■ 디자인
원하는 내용을 입력 또는 드로잉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인쇄물은 홍보를 위한 것으로 디자인 전에 미리 크기, 수량 및 용지의 종류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물론, 최소의 비용을 들이면서 최대의 광고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비용절감부분에선 용지의 종류와 수량,크기에서 결정이 되지만 최대의 광고효과는 바로 ‘디자인’에서 좌우가 되는 것입니다.
스티커,메뉴판,플랭카드 같은 디자인의 경우는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하는게 우선 요건이고, 찌라시, 팜플랫 같은 배표용 인쇄물의 디자인은 보는 사람의 가슴속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게 우선입니다.
명함의 경우는 가장 저렴한 인쇄이면서 디자인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경우는 1:1의 만남을 통해서 전달되며 배포용이 아니라면 받는 사람은 버리지 않고 간직하게 되는데, 명함을 받은 사람이 나중에 다시 꺼내 볼 때 명함의 디자인과 종류에 따라서 그 사람이 다르게 보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출 력
디자인된 파일을 필름화 하는 작업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으면 필름이 나오게 되듯이 그 과정과 동일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우리가 작업한 워드 같은 것은 바로 프린터를 통해서 얻는다고 해서 같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필름은 C M Y K 네가지로 나옵니다.
■ 교 정
교정은 디자인이 끝난 후에도 보고 인쇄가 나온 후에도 보는 거지만 이 과정에서의 교정은 무척 중요합니다. 필름이 나오면 반드시 디자인된 파일과 동일하게 나왔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끔씩 필름에서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출력기의 종류, 프로그램의 종류,작업 스타일에 따라서 간혹 오류가 생깁니다.인쇄가 들어 가기 전에 미리 확인을 해서 만약에 발생할 오류를 방지하는 것이죠.
■ 소 부
소부는 필름을 아연판에 그대로 판박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력소와 인쇄소를 자주 다녀보신 분이 아니라면 가끔씩 필름이나, 인쇄하는 공정은 보셨어도 소부 하는 공정은 생소 할거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빛이 안들어 오는 실내에서 꼭 해야 되는 것이기에 볼 기회가 적을 겁니다. 주로 소부는 인쇄소에서 함께 병행 하는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C M Y K 별로 소부가 됩니다.
■ 인 쇄
소부한 아연판을 인쇄기에 걸어서 인쇄를 하게 됩니다. 미리 지정해둔 종이에 인쇄를 하게 됩니다. 이과정은 일반 프린터가 프린터 하는 것처럼 용지를 넣어서 잉크가 묻어 나오는거와 같습니다.
■ 건 조
인쇄가 나오면 당연히 건조가 되어야 겠죠 인위적인 건조도 있지만 주로 자연건조 (방치 나 마찬가지) 시킵니다. 오래 건조할수록 좋지만 모두가 급한 인쇄물이니 한두시간 하는 것도 있고 여러시간 하는 것도 있습니다. 건조시간은 재단 할 때 인쇄물의 앞뒤가 서로 묻어나서 보기 싫게 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인데, 종이 종류와 인쇄잉크의 상태에 따라서 그 시간이 각기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유포지(사실을 종이가 아닌 프라스틱재질)같은 지류에 인쇄를 하게 되면 며칠을 말려도 조금은 묻어납니다.
■ 재 단
인쇄된 내용물이 나오면 건조시간을 감안하여 여유를 둔 후 재단을 합니다. 재단은 디자인 공정에서 미리 표시해 놓은 표시점(핀)을 따라 재단을 하게 되며 우리가 실질적으로 접하게 되는 인쇄물의 완성 본이 되는 것입니다.